신규 확진 2만명대··· 유행 감소세 지속

    코로나19 / 박준우 / 2022-10-06 15: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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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요일 기준 13주만에 최소
    위중증 325명· 사망 29명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6일 신규 확진자가 2만명대로 내려오는 등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2만8648명 늘어 누적 2491만1497명이 됐다고 밝혔다.

    목요일 발표 기준으로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재유행 초기였던 지난 7월7일(1만8494명) 이후 13주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1주일 전인 지난 9월29일(3만861명)보다 2213명, 2주일 전인 9월22일(3만2995명)보다는 4347명 줄어들며, 유행 감소세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지난 9월30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2만8488명→2만6949명→2만3589명→1만2143명→1만6420명→3만4739명→2만8648명으로 일평균 2만442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82명이며, 이는 전날(69명)보다 13명 늘었지만 이틀 연속 100명 미만을 유지했다.

    지난 1일부터 입국 후 유전자 증폭(PCR) 검사 의무가 사라지면서 해외유입 사례도 크게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8566명이며,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수는 경기 7790명, 서울 5520명, 경북 1900명, 인천 1603명, 경남 1567명, 대구 1608명, 부산 1316명, 강원 1125명, 충남 1051명, 충북 1039명, 전북 928명, 대전 742명, 광주 681명, 전남 692명, 울산 579명, 제주 258명, 세종 221명, 검역 28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전날(333명)보다 8명 적은 325명으로 지난 8월8일(324명) 이후 59일 만에 가장 적은 수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직전일(16명)보다 13명 늘어난 29명이다.

    신규 사망자들 중 80대 이상은 11명(37.9%)이며, 70대 5명, 60대 7명, 40대 4 명, 40대와 30대가 각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573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0시 기준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19.4%(1792개 중 348개 사용)로 지난 9월29일(19.6%) 이후 1주일 만에 다시 10%대로 떨어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4만345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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