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지역화폐 발행 확대

    경인권 / 민장홍 기자 / 2026-09-02 20:20:05
    • 카카오톡 보내기
    4일부터 인센티브 8→10%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한 의정부사랑카드 발행 확대 예산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4일부터 확대 시행된다.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1일 본회의에서 지역화폐 발행 지원 사업비가 포함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4일부터 의정부사랑카드의 월 구매 한도를 기존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확대하고, 인센티브율도 기존 8%에서 10%로 상향한다. 시민들은 월 30만원을 이용할 경우 최대 3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국ㆍ도ㆍ시비 매칭으로 추진하는 지역화폐 발행 지원 사업비 8억원과 시 자체 지역화폐 발행 지원 사업비 8억1900만원을 편성했다.

    특히 시 자체 사업비는 상임위원회 계수조정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으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지역화폐 발행 확대의 필요성과 시민ㆍ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효과가 다시 논의되면서 최종 예산에 반영됐다.

    이 과정에서 한정된 재원으로 보다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월 구매 한도를 당초 계획된 4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조정하고, 인센티브율은 10%로 유지했다. 이에 따라 전월 대비 수혜 인원은 약 1.2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경으로 지역화폐 발행 규모는 213억원 확대된다. 여기에 시가 이번 추경과 별도로 국ㆍ도비 5억1800만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올해 의정부사랑카드 연간 발행 규모는 총 508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