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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교통공사가 도시철도 기관사를 대상으로 교통약자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천교통공사 제공) |
[문찬식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22일 도시철도 기관사를 대상으로 교통약자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기관사가 교통 약자 입장에서 지하철을 직접 이용해 이용상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서비스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관사들은 인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전문 강사의 강의를 통해 교통약자 응대 시 유의사항과 장애 유형별 지하철 이용 규정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았다.
이어 휠체어 탑승, 시각장애인용 지팡이 사용, 귀마개 착용 등을 통해 보행·시각·청각 장애인의 입장에서 지하철을 직접 이용해보며 교통약자의 이동 환경을 체감했다.
최정규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관사들이 교통약자의 불편을 체감하고 세심한 배려와 책임 감을 갖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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