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현대 아울렛서 화재··· 7명 사망·1명 중상

    사건/사고 / 홍덕표 / 2022-09-26 15: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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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화재로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지하에서 뿌연 연기가 뿜어져나오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26일 오전 7시45분께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 프리미엄아울렛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 당시 실종자 3명이 숨진채 발견됐고, 화재 직후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진 2명이 사망했다.

    또한 앞서 연락이 두절됐던 2명도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면서 이번 화재로 모두 7명이 목숨을 잃었다.

    부상자는 1명으로 현재 의식을 잃은 채 치료 중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48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 소방대원 등 126명과 장비 40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지하 1층 물류 하역장 등에 쌓여있던 종이박스 등이 급격히 타며 뿜어져 나온 다량의 연기로 인명 구조와 화재 원인 조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은 발생 7시간15분여만인 오후 3시를 기해 모두 진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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