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12일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인서울 / 문민호 기자 / 2025-02-09 15: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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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오는 12일 도봉구청 인근 중랑천변(도봉2동 서원아파트 105동 앞)에서 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2025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달맞이 행사는 지역예술인 풍물단의 길놀이로 문을 연다. 길놀이는 구청 광장에서 시작해 본행사가 열리는 중랑천까지 이어지며 오후 5시 40분부터 약 20분간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 본 행사장에서는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미르메 태권도 시범단’의 무대와 ‘좋은친구들’의 대북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이후에는 ‘달집태우기’와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달집태우기’에서는 앞서 구민들이 적은 소원 문구와 달집을 함께 태워 모두가 다 같이 새해 안녕을 기원하며, ‘불꽃 놀이’에서는 약 7분간 화려한 불꽃들이 중랑천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달맞이 행사에 오셔서 지난해 액운을 달집과 함께 날려 보내고 정월대보름 밝은 달처럼 가득한 행운을 가져가시길 바란다.”라면서,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그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12일 구민은 행사장에 방문해 소원지 쓰기 부스에서 소원지를 작성하고 달집에 매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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