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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회에서는 원균 장군의 생애와 임진왜란 당시 활동을 주제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콘텐츠가 처음 공개됐다. 해당 콘텐츠는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소년을 주요 대상으로, 역사 인물에 대한 단편적 평가를 넘어 보다 입체적이고 균형 잡힌 이해를 돕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임진왜란 초기 경상우수사 원균(元均)과 경상우수영의 활동에 대한 재조명: 왜곡된 기록 속에 가려진 역사적 진실’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발표는 『원균의 진실』(논형, 2025)의 저자인 백승종 원균연구회 회장이 맡아, 원균 장군을 둘러싼 기존 평가와 사료 해석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임진왜란 초기 해전과 경상우수영의 실질적 활동을 중심으로 새로운 연구 성과를 제시했다.
발표 이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원균 장군에 대한 인식 형성 과정과 역사 서술의 문제, 향후 연구 과제 등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다. 시민과 연구자,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논의는 특정 인물에 대한 재평가를 넘어, 임진왜란사 연구 전반을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중근 평택문화원장은 “이번 발표회와 세미나는 원균 장군을 영웅이나 반대로 규정하기보다는, 당대의 역사적 조건 속에서 그의 역할과 행적을 차분히 살펴보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평택문화원은 지역과 연관된 역사 인물을 다양한 방식의 콘텐츠와 학술 논의를 통해 시민과 공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균 콘텐츠 발표회 및 세미나’는 시민과 함께하는 원균학당과 평택문화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향후 상영 콘텐츠는 평택문화원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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