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분수·야외무대·조명 설치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가 최근 성포광장 일원에서 ‘성포광장 재정비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공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시ㆍ도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인사말씀 및 축사 ▲기념 세레머니 등이 진행됐다.
‘성포광장 재정비 사업’은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노후 광장을 문화ㆍ예술 특화 지역으로 탈바꿈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랜드마크 조성을 동시에 이끄는 사업이다.
시는 총 9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안산선 성포역 개통에 맞춰 광장을 전면 재정비한다.
구체적으로 ▲광장 남ㆍ북을 연결하는 경사로 및 엘리베이터 설치 ▲음악분수 ▲가족ㆍ어린이 쉼터 및 놀이터 ▲야외무대와 미디어파사드 ▲야관경관조명 등에 걸쳐 재정비가 추진된다.
시는 이번 재정비 사업 추진 과정에서 4차례 시민 보고회와 현장 설명회 등을 통해 취합된 도합 123건의 주민ㆍ전문가 의견을 최종 계획에 반영했으며, 시민 의견이 충실히 담긴 조성안을 구성하는 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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