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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군 청사 전경. (사진=울릉군청 제공) |
[울릉=백광태 기자] 울릉군이 최근 제288회 울릉군의회 임시회에서 2,666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기정예산 대비 366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시급한 지역개발과 교통·물류, 보건·산업분야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에 중점을 두어 편성됐다.
특히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민생 회복을 지원하고,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데 방점을 두었다.
주요 편성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8억원 ▲도서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 지원사업 5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6억원 ▲연안어업 구조조정 29억원 ▲보건의료원 의료인력 지원사업 8억원 ▲응급의료강화 의료장비 지원사업 4억원 ▲내수전 해안휴양지 조성사업 6억원 ▲행남 해안산책로 개선사업 10억원 등이 포함됐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은 군민의 생활 편의를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확정된 예산이 차질 없이 집행되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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