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터프팅 기획전 밀실 각자의 방 포스터. (사진=노원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새해를 맞아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먼저 불암산 아트포레 갤러리에서는 오는 6일부터 터프팅 기획전 '밀실 각자의 방'이 열린다. 박현지, 남궁아린, 박지훈, 장민석 작가가 참여해 실을 엮어 만든 터프팅 작품을 통해 따뜻한 감성과 독특한 질감을 선보인다.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공예 장르로, 누구나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는 전시다.
이어 9일부터는 노원책상갤러리에서 기차 미니어처 전시 '리틀 트레인'이 개최된다. 증기기관차부터 고속열차까지 30여종의 기차가 정교한 미니어처로 재현되며, 매 정시 실제로 움직이는 연출로 어린이 관람객의 관심을 끈다.
노원구 문화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전시는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이다. 지난해 12월 개막 이후 올해 1월 말까지 약 2만5000명이 관람했으며, 전시는 오는 5월 말까지 이어진다. 인상파 거장들의 원화를 자치구 차원에서 선보였다는 점에서 ‘블록버스터급 전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는 대형 전시에 그치지 않고 구청사 1층, 불암산 힐링타운 입구, 화랑대 철도공원 등 생활 동선 곳곳에 소규모 갤러리를 조성해 문화 접근성을 높였다. 이로 인해 전시 콘텐츠의 다양성이 확대되고, 지역 주민들의 반복 방문도 늘고 있다. 불암산 아트포레는 지난해 7차례 전시를 통해 약 5만2000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구는 '2026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무대를 마련한다. 전석 1만원으로 진행되는 신년음악회에는 록 보컬리스트 하현우(국카스텐),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재즈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호평을 받은 무료 공연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신명마당'도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문화가 구민들의 일상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품질은 높이고 문턱은 낮추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구민들과 함께 더 높은 수준의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