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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상반기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소(방학2동 주민센터)가 운영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도봉구청)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022년 도봉구 일자리 창출 추진계획'을 수립해 일자리 목표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22년 도봉구 일자리 창출 추진계획' 실행을 위해 올해 총 543억3000만원을 투입하고, 1만675명 이상의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구는 우선 ▲공공부문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강화(도봉플러스일자리사업 등 10개 사업) ▲일자리 인프라 구축 및 미래산업 인재양성(청년창작거점공간운영 등 7개 사업) ▲포스트코로나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도봉형 민간주도 배달앱 지원 등 6개 사업) ▲노동존중 환경조성 및 구인구직 연계강화(일자리통합플랫폼 구축 등 5개 사업) 등 4개 중점 분야를 설정하고, 각 분야별 주요 실천과제 28개 사업을 추진한다.
세부 사업으로는 폐업 소상공인 실직자를 우선 선발하는 '도봉플러스 일자리 사업'과 '이음 공음 스튜디오', '오픈창동스튜디오' 등 청년 창업활동 거점공간 운영 활성화, 주민 고용 장려금을 지원해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을 돕는 '도봉형 희망장려금 지원 사업' 등이다.
또한 구는 '한국판 뉴딜 맞춤 인재양성'을 위해 '도봉취업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며, 올해부터는 ▲친환경 자동차 정비교육 ▲메타버스 곤텐츠 제작교육 ▲드론스페셜리스트 양성교육 등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전문직업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2021년 일자리 창출 목표 1만293명 대비 1만3046명이라는 성과를 내 목표 대비 126%의 높은 달성률을 이뤄냈다.
이동진 구청장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고용률은 12개월 연속 상승하고, 취업자 수는 3개월 연속 증가 추세로 코로나19 이전의 99.5% 수준이라고는 하나 실제로 와닿는 일자리 회복세는 아직 더딘 것 같다. 2022년 도봉구 일자리창출 세부사업들을 실효성있게 추진해 구민이 활기차게 일하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가 선순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년 도봉구 일자리 창출 추진계획'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고용노동부 '2022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지역고용정보네트워크 혹은 구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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