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공유재산 위탁개발방식 주차타워 건립

    충청권 / 박명수 기자 / 2022-10-30 02:09:59
    • 카카오톡 보내기
    ▲ 온천동 제2공영주차장 주차타워 전경. (사진제공=아산시청)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용화지구(온천동) 내 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온천동 제2공영주차장과 제3공영주차장 주차타워를 완공하고 11월1일 개방한다.

     

    이번 주차타워는 중부권 최초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의 공유재산 위탁개발방식으로 건립돼 시 재정부담 없이 캠코 사업비 120억원으로 조성됐다.

     

    이날 주차타워가 개방되면 용화지구(온천동) 일대의 극심한 주차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완공된 온천동 제2공영주차장(온천동 2829)은 연면적 2914㎡, 지상 4층 5단, 주차 공간 83면 규모이며, 온천동 제3공영주차장(온천동 2999)은 연면적 3064㎡, 지상 4층 5단, 주차 공간 84면으로 조성됐다.

     

    또한 주차타워 내에 화장실, 승강기, 주차 안내 시스템 등 편의시설을 갖춰 주차장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효율적인 주차타워 운영을 위해 아산시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할 예정이며, 시험 운영을 거쳐 11월1일부터 유료로 운영된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무료, 30분 초과 시 10분당 200원, 1시간 초과 시 10분당 300원, 1일 1만원이 적용된다.

     

    박경귀 시장은 "도심권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공영주차장 확충에 나서, 걸어서 갈 수 있는 도보권 주차장을 확보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