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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사 정현주. |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4시경, 비번이던 정 소방사는 천안시 소재 도서관에서 공부 중이던 한 시민이 갑자기 쓰러지며 경련을 일으키는 모습을 목격했다. 정 소방사는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심정지 상황임을 확인 후 즉시 가슴압박을 이어갔다.
가슴압박을 시행하는 동안에도 119 신고 상황을 확인하며 구급상황실과 연락을 유지한 채 심폐소생술을 진행했고, 그 결과 환자의 맥박이 회복돼 가슴압박을 중단했다. 이후 환자는 현장에 도착한 충남소방 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됐다.
이번 사례는 평소 반복된 훈련이 위급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발휘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정 소방사는 간호사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2024년 12월 구급대원으로 임용돼, 의료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실제 위급 상황에서 침착하게 발휘했다.
정현주 소방사는 “현장에서 소방관으로서 평소 훈련받은 대로 대응했을 뿐”이라며 “위급한 상황에서는 빠른 심폐소생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시민들께서도 망설이지 말고 가슴압박을 시행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의선 서장은 “이번 사례는 근무 여부와 상관없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의 사명감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심정지 상황에서는 초기 대응과 심폐소생술이 생명을 살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탄소방서에서는 비번 일에도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사명감을 발휘해 심폐소생술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정현주 소방사의 공로를 인정해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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