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정찬남 기자] 재단법인 영암군민장학회는 최근 제1차 임시이사회 개최에 이어 지난 21일 장학회 수여식을 개최했다.
제1차 임시이사회에서 새로운 이사장 우승희 영암군수를 선출했으며 올해 장학 사업으로 종합학력 우수학생 장학금외 9개 부문에서 장학생 386명, 총 3억2000만원의 장학금 지급을 심의ㆍ의결했다.
분야별로 ▲종합학력 우수학생 장학금 103명 4930만원 ▲모범학생 장학금 11명 920만 원 ▲대학교 성적우수 장학금 17명 2032만5000원 ▲희망복지 장학금 93명 1억1268만원(상하반기 지급) ▲기능ㆍ문화예술ㆍ체육진흥 장학금 26명 1160만원 ▲고향사랑 장학금 4명 400만원 ▲지역내 중학교 학력향상 지원 4개교 4000만원 ▲학교입학 축하금 지원 104명 5200만원 ▲학교밖 청소년 장학금 지원 1명 50만원 ▲고등학교 우수신입생 장학금(올해에 한정) 23명 2300만원으로 총 10개 부문을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 19로 3여년간 중단됐던 장학금 수여식은 장학생과 학부모, 각급 학교 관계자를 포함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의 미래가 될 우수한 인재들의 앞날을 응원하는 희망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우승희 재단법인 영암군민장학회이사장(영암군수)은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 과 영암의 발전을 위해 교육에 힘쓰고 계시는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장학기금을 보내주신 기탁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창의적 인재를 필요로 하는 미래사회에 발맞춰 학생과 학부모님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혁신적인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미래사회에 잘 적응하고 그 학생들이 영암으로 돌아와 지역을 대표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민장학회는 2008년 이래 151억원의 장학금이 모금됐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 사회 각계각층 단체와 지역내 기업, 출향인들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뜻있는 성원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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