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대평면체육회, 경로의 달 기념 "대평영화제" 개최

    영남권 / 엄기동 기자 / 2024-10-25 22: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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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쾌한 웃음과 함께 어르신들의 공감과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 대평면체육회(회장 윤병윤)는 지난 23일 대평면 다목적체육관 운동장에서 면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평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영화제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영화관 방문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을 모시고 문화생활의 기회를 드리면서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하였으며, 면민들이 함께 모여 영화를 감상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가을날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색소폰 연주에 이어 상영된 영화 ‘국제시장’은 1950년대 한국전쟁부터 현재까지 격변의 시대를 겪으며 오직 가족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우리 아버지들의 삶을 다룬 작품으로 유쾌한 웃음과 함께 어르신들의 공감과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남미경 대평면장은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가을날 가족, 이웃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며 “면민들을 위해 영화제를 준비해주신 대평면체육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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