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행복재단-농업기술원, 사회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영남권 / 박병상 기자 / 2024-08-23 14: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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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유농업 연계 신규 서비스 개발 및 제공기관 육성

    [구미=박병상 기자] 경북행복재단(대표이사 정재훈)은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과 ‘치유농업을 활용한 지역사회서비스 모델 개발 및 제공기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8월 20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유농업 자원을 활용하여 취약지역의 부족한 사회서비스 문제를 해결하고, 도민의 건강한 복지 향상과 질 높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치유농업(Agro-healing)이란 농업, 농촌 자원을 활용해 국민의 건강 회복과 유지, 증진을 도모하고 체험을 넘어 치유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치유농업 산업화를 통한 국민 건강회복과 증진을 위하여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농장 및 마을 등 치유농업시설 36개소를 육성하였고, 치유농업 양성기관을 3개소 지정하여 치유농업사를 양성하고 치유농업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운영자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본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과 치유자원을 기반으로 △치유농업 자원 활용 지역사회서비스 사업 개발, △치유농업 및 관련 서비스 활성화, △질 높은 치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사회서비스 이용 대상자 맞춤형 치유농장 육성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의 활동을 상호 협력하여 수행 할 예정이다.

     

    정재훈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는 “경상북도 사회서비스 취약지역의 공급기반 불균형을 완화하고, 치유농업 연계 서비스 시행으로 새로운 복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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