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진·김춘수 인천 서구의원, 행정 조치 실효성 점검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07-25 22: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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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공사 현장 방문...비산 먼지 발생 억제 당부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김춘수 의원이 비산 먼지 발생 현장을 방문, 행정 조치의 실효성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문찬식 기자] 인천시 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인 김원진·김춘수 의원이 비산 먼지 발생 현장을 방문, 행정 조치의 실효성 여부 등을 점검했다. 

     

    서구의회에 따르면 김원진·김춘수 의원은 25일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공사로 인한 비산 먼지 민원이 발생한 청라동 1-1095번지 인근 사토장(야적장)을 방문, 현장을 점검했다.

     

    해당 야적장은 살수시설 미운영, 방진 덮개 미설치 등으로 비산 먼지가 발생하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된 곳으로 서구청은 사업장에 개선명령 등 행정 조치를 내리고 현장 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김원진, 김춘수 의원은 서구청 기후대기과와 합동으로 현장에 나가 방진 덮개 설치 상태, 살수시설 운용 현황, 야적 토사 높이 등 ‘대기환경보전법’ 기준 준수 여부를 꼼꼼히 점검했다. 

     

    이는 문서상으로 나타난 행정처분 이행 여부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조치들이 비산 먼지 발생 억제에 효과가 있는지를 직접 살피기 위함이다. 김원진 의원은 “비산 먼지 문제는 주민들의 건강권 및 삶의 질과 직접 연결된 중요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사가 24시간 진행 중이라 어쩔 수 없다는 식의 변명과 책임 회피를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행정 조치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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