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 소재 안산부곡초등학교(교장 이상균)는 2025년 4월 16일 (수),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부모 공개수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주도 수업을 통해 학부모와 학교 간의 교육적 연대감을 강화하고, 교육 현장을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개수업에서는 ▲퀴즈풀이를 통한 협동 학습 ▲그림책을 활용한 인성교육 ▲태블릿 PC를 활용한 피아노·드럼 등 디지털 음악 수업 ▲책 읽기 중심의 독서 활동 등 다양한 수업이 진행됐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발표하는 수업 구성은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4학년 김○○ 학생은 “그림책으로 친구와 마음을 나누는 수업이 재미있었어요. 부모님 앞에서 발표도 해서 떨렸지만 뿌듯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업을 참관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태블릿을 활용한 음악 수업처럼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모습이 믿음직스러웠어요”라고 말했다.

이상균 교장은 “학부모 공개수업은 학교와 가정이 협력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부모 공개수업은 단순한 참관을 넘어, 학교 교육의 방향성과 수업 혁신을 학부모와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안산부곡초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