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13개 마을서 지적재조사 주민 설명회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2-11-14 15: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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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2022년 지적재조사 시범사업지구로 선정된 덕진 영등지구 외 6개 지구 3105필지(246만6000㎡)에 대해 최근 13개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시범사업지구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 선정배경, 추진절차, 협조 사항 및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앞으로 시범사업지구내 토지소유자 3분의2 이상의 동의를 받아 전남도에 지적재조사 시범사업 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그동안 군에서는 2008년 전국 최초로 영암읍 망호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시작으로 8개 지구 4235필지(343만5000㎡)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으며, 2030년까지 영암군 지적 불 부합지에 대한 사업 완료를 목표로 국비 확보 및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경계를 둘러싼 토지분쟁 해소는 물론,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해당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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