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한 지방세 체납자는 개인이 91명(35억 2000만 원), 법인이 58개(17억 8100만 원)이며 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는 개인이 7명(1억 5400만 원), 법인이 1개(2300만 원)이다.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명단공개 대상임을 안내하고 자진납부 기회를 부여했음에도 납부가 되지 않은 경우 명단공개가 이뤄졌다.

공개내용은 체납자 인적사항과 체납세목, 체납요지이며 법인인 경우 법인대표자도 함께 공개된다.

시는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하여는 명단공개와 지속적인 전국재산 조회, 금융재산조회 등을 통해 재산을 압류하고 공매하는 한편 가택수색 등 보다 적극적인 징수방법을 통해 체납세액을 징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로 국민의 4대 의무인 납세의 의무를 고취시켜 건전한 납세의식과 성실 납세풍토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