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지연 해소... 사업 본궤도
이 사업은 2016년 온양2촉진지구 도시개발사업 검토 당시 주거기능을 포함하는 구상으로 시작됐다.
이후 ▲2018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 ▲2021년 LH의 토지 매입 ▲2024년 국토교통부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등 주요 절차를 거쳐 추진됐다. 그러나 사업성 부족, 공사비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장기간 지연돼 왔다.
사업 지연 속에서도 아산시의 강한 의지, 복기왕 국회의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중재, LH의 결단이 더해지며 사업은 정상 궤도에 올랐다. 이번 협약 체결로 사업 추진의 공식 기반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시행을 위한 토대를 확실히 다지게 됐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책임 있는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는 약속”이라며 “원도심 활력을 되살리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 온양 주복1BL 공공주택 건설사업은 온천동 3145번지 6721㎡ 부지에 지상 20층, 지하 2층 규모로 공공임대주택 318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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