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중구 도원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미영)는 지난 25일 관내 저소득 고령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이다. 저소득층 고령 어르신을 대상으로 영정사진 촬영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며,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데 목적을 뒀다.
이에 관내 저소득층 고령 어르신 21명은 도원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한복 또는 양장을 입고 장수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추후 액자로 제작한 다음, 사진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 어르신은 “복장 걱정이 많았는데 도원동 행정복지센터 덕분에 고운 한복도 입어보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사진도 찍게 돼서 감사하다. 장수사진을 찍으면 더 오래 산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영 도원동장은 “행복하고 밝은 마을 도원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어르신들이 한복을 입고 옛 시절 추억에 빠져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고, 도원동에 있는 누구든 행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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