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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료식 사진. (사진=서초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주민들의 건강 역량을 강화하고 실천 중심의 건강 리더를 양성하는 ‘제2기 건강도시학교’ 수료식을 지난 2일 서초구 보건소 건강키움터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된 건강도시학교는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지역의 건강 문화를 이끄는 주민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5주 과정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1기에 이어 하반기 2기까지 총 2회 운영됐으며, 이번 2기는 지역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 가운데 17명이 수료했다.
매주 화요일 서초구 보건소 건강키움터에서 진행된 교육은 △건강도시의 개념과 서초구 건강지표 △심폐소생술 실습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올바른 걷기 자세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구성됐다. 특히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건강관리 방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초구는 이날 수료식을 통해 2기 수료생 17명을 건강도시 서포터즈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1기 수료생 18명을 포함해 총 35명의 건강도시 서포터즈가 서초구 곳곳에서 활동하게 된다. 건강도시 서포터즈는 앞으로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 자원봉사 △구 건강사업 및 캠페인 홍보 △주민 대상 건강 프로그램 안내 등 주민과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1·2기 통합 서포터즈 운영체계를 마련해 교육, 정기 모임, 정보 공유 등 활동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올해 처음 운영한 건강도시학교가 2기까지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수료생들이 건강도시 서포터즈로 활동을 넓혀가는 것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건강도시 서초로 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내년에도 프로그램을 보완·확대해 더 많은 주민이 건강도시 정책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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