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 위탁아동 자립능력강화프로젝트 '헬로, 동행' 진행

    사회 / 김민혜 기자 / 2025-02-24 15: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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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위탁아동을 대상으로 ‘헬로 동행’ 사업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헬로, 동행'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보호아동을 대상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이 주최하고,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가 주관하며, LG헬로비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LG헬로비전의 지원으로 시작된 위탁아동 통신비 지원 사업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연합모금매칭을 통해 ‘헬로 동행’ 자립프로그램으로 확대되었다.

    이번 사업은 자립을 준비하는 위탁아동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도 내 위탁아동들에게 자립 8대 영역을 기반으로 다양한 자립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 지역은 14개 시·군에 위탁아동이 분산되어 있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맞춤형 자립 지원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LG헬로비전 지원사업은 해당 청년들이 교육과 자립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통신비 등 사업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장화정 센터장)는 "위탁아동들이 정보 접근성을 확보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LG헬로비전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자립에 필요한 교육과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통신비 지원 사업의 확대를 통해 보호아동과 위탁아동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위탁부모를 발굴하고 배치하며, 전문화된 협력기관과 연계해 상담, 교육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지정 아동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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