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보험ㆍ친환경 어업 환경개선 등 17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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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로 어업기반시설 조성에는 203억원을 투입해 인양기와 부잔교, 어업인 편익시설을 조성한다.
인양기는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시 소형어선을 육상으로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장비로, 어업인의 재산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잔교는 어선이 접안할 때 어업인의 승하선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항ㆍ포구에 어업용기자재 공동 보관과 작업공간을 제공하는 편익시설도 조성해 어업인의 어업활동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어업 재해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84억원을 지원한다. 어선원 재해보험은 조업 중 재해를 입은 어선원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부터 3톤 이상 어선에서 모든 어선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어선 재해보험은 어선이 해상사고로 피해를 입었을 때 신속히 복구하도록 지원하며, 어업인 안전보험을 통해 어선·어선원 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 어업인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친환경 어업을 위한 어업환경 개선 사업은 179억원이다. 어업경비 절감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를 보급하며, 어구 보증금제 실시로 사용이 끝난 폐어구의 회수율을 높이고, 해파리, 불가사리 등 유해생물을 구제해 지속가능한 어장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연근해어선 감척을 추진해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업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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