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앵커 시설 ‘중랑패션지원센터’ 건립 본격화

    인서울 / 여영준 기자 / 2022-04-18 15: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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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평가·서울시 심의 통과
    區, 올 상반기 실시 설계 완료
    ▲ 중랑패션지원센터 조감도.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최근 중랑패션지원센터가 국토교통부 소규모 지하 안전 영향 평가 및 서울시 경관 심의, 건설 기술 심의를 통과하고 건축 허가 처리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면목 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에 들어설 중랑패션지원센터는 도심 제조업 집적지에 현대화된 작업 환경을 조성해 기획, 생산, 유통이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협업시스템을 갖춘 스마트앵커 시설이다.

    2018년 서울시 스마트앵커 대상지로 선정돼 구와 SH공사가 함께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는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25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04억원을 투입해 시설을 조성한다. 지하 4층~지상 7층, 연면적 8199.63㎡ 규모로 들어설 시설은 봉제업체 입주공간과 캐드실, 공용장비실, 전시 쇼룸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오는 2024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 스마트앵커 실시 설계를 완료한 후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간다.

    류경기 구청장은 “기획부터 생산, 유통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스마트앵커 시설 조성은 이번 중랑패션지원센터가 서울시 최초의 사례다”라며 “시설 조성이 완료되면 봉제업체에 저렴하고 쾌적한 입주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패션봉제산업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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