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어촌기본소득 사업 유치 총력

    충청권 / 최복규 기자 / 2025-09-29 15: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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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읍ㆍ면 등 서명부 비치
    QR코드 활용 온라인 서명도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이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금주부터 군청과 각 읍ㆍ면사무소에 서명부를 비치하고,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서명을 병행해 군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감소지역 6개 군을 선정해 주민에게 매월 15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함으로써, 농어촌의 활력 회복과 지역내 소비 촉진을 도모하는 국가사업이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 유치를 통해 청년과 고령층 모두에게 기본적인 생활 안정망을 제공,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귀농ㆍ귀촌을 활성화하는 한편,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주민만족도 제고, 공동체 신뢰 회복 등 사회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전담 TF를 구성해 ▲시범사업 대응 기본계획 수립 ▲재원확보 방안 마련 ▲정부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청양형 기본소득’ 모델 설계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가까운 읍ㆍ면사무소 또는 군청에 비치된 서명부에 서명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전자서명으로 손쉽게 뜻을 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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