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7회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상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해남군 남도광역추모공원 전경 / 해남군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인공요소 최소화로 공간을 구성해 자연과 잘 어울리는 안식처 같은 분위기, 콘크리트 옹벽 없이 자연 친화적 디자인 장지로 조성된 남도광역추모공원이 제7회 전라남도 친환경 디자인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7년 2회부터 2022년 7회까지 6년 연속 친환경디자인상 수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해남군은 지난 2019년 4월, 황산면 일신리 일원 8만여㎡ 부지에 4기의 화장로와 봉안당 2개소, 자연장지, 유택동산을 갖춘 종합적인 장사시설로서 해남, 진도, 완도 3개군 연계 협력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당초 목표를 초과한 연간 3,000기 정도를 화장하는 등 활용도가 매우 높고, 경건한 장례문화를 선도하는 본연의 기능을 다하고 있어 좋은 평가를 얻었다. 또한 개인묘역 조성에 비해 효율적인 묘역관리로 난개발 방지는 물론 자연파괴를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친환경 디자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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