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심층상담·VR면접 체험등 취업 프로 마련

    인서울 / 박준우 / 2022-03-03 16: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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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청년이룸(오리로 1130)’에서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청년이룸’은 천왕역 지하 1층에 위치해 구직 교육 프로그램과 유·무료 공간 등을 제공하는 일자리 토털플랫폼 공간이다. 스터디룸과 상담실, 교육실로 등으로 구성됐고, 지난해에는 비대면 면접 방식에 청년들의 적응력 향상을 위해 ‘AI·VR면접 체험관’을 열기도 했다.

    먼저 직업상담사가 개인별 맞춤 일자리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회 상담을 통해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소개함과 동시에 구직 방향성을 제시하는 ‘소담소담 일반상담’과 더불어 5주간 단계별 상담을 제공하는 ‘제로베이스 심층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이어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모의면접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에 전문 강사에게 면접 기술을 배우고 부족한 부분을 연습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체험자가 지원을 원하는 직무 분야와 기업을 선택하면 가상의 면접관이 등장해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면접이 진행된다.

    청년이룸은 만 15~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 일정과 신청 방법, 기간 등 자세한 정보는 ‘구로청년공간 청년이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오는 14일까지 청년이룸에서 진행되는 ‘모두가 하드캐리’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개발자, 디자이너, 데이터마케터 등 각 역할을 수행할 청년들이 팀을 이뤄 5월까지 활동하며, 각 팀은 직무별 멘토링과 퍼실리테이터, 코디네이터 등을 지원 받는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들을 통해 청년이룸에서 원하는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구직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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