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홈피에 작년 재난관리 실태 공시

    인서울 / 홍덕표 / 2022-04-06 1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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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우량관측장비 확충
    ▲ 구 주민이 용산구청에 설치된 디지털 게시판을 통해 2021년도 재난관리실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용산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재난·안전관리 행정 책임을 강화하고 구민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2021년도 재난관리 실태를 구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3조의3에 따라 진행됐으며, 공시 항목은 ▲전년도 재난 발생 및 수습현황 ▲재난예방 조치실적 ▲재난관리기금 적립 현황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작성·운영 현황 ▲그 밖의 주요 사항 등 5가지다.

    지난해 재난관리 실태를 살펴보면, 구는 우선 재난 정보를 신속히 주민·유관기관과 공유할 수 있도록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자동우량관측장비, 자동수위경보시스템, 재난영상감시시스템(CCTV), 민방위경보시설, 위성전화기, 재난안전통신망 등을 갖췄다.

    특히 자동우량관측장비를 기존 2곳에서 5곳으로 확충, 하수도 24곳에는 별도 모니터링 시스템(수위관측시설)을 설치했다.

    방범용 폐쇄회로(CC)TV는 59개 늘려 총 804곳에서 운영했다.

    소방·경찰 등 재난대응기관과 현장에서 일원화된 지휘명령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피에스-엘티이'(PS-LTE) 방식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도 11대 확보했다. 1일 1회 교신 훈련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구는 방재 공무원 교육훈련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시 인재개발원, 한국소방안전원 등이 운영한 '재난안전 실무', '토목시설물 정밀안전진단', '공공기관 소방안전관리자' 등 27개 과정에 구 공무원 825명이 참여했다.

    교통안전지도사 안전교육, 우울자살 예방교육, 생명존중교육, 아동청소년 성폭력 예방교육 등 주민 대상 교육(온·오프라인 병행)은 10여 차례 이뤄졌다.

    이외에도 구는 도로시설물 정비, 고가차도 안전점검, 하수관로 확대개량·정비, 하수도·빗물받이 준설, 빗물펌프장 성능검사 등에 199억원을 투입, 재난 발생에 대비했으며 재난관리자원 비축·지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

    또한 지난해 빗물펌프장 4곳에 대한 내진보강 사업을 진행, 공공시설물 내진율을 기존 50%(52곳)에서 54%(56곳)으로 끌어올렸다.

    아울러 2021년 기준 구 재난관리기금 확보액은 법정 기준액의 2배가 넘는 31억원이다.

    코로나19 방역물품 구매, 폭염 대비 스마트 그늘막 신규 설치(17곳), 재난안전통신말 단말기 확충 등에 13억원을 썼다.

    성장현 구청장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구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도 지역내 재난 발생 제로화를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구는 지난 1월 중대재해예방팀을 신설, 산업·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을 이어오고 있으며, 상반기 중 구 기능연속성계획을 수립, 위기 상황에서 지자체 핵심기능 중단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어린이 순회 안전교육 ▲지역자율방재단 및 안전보안관 운영 ▲안전취약가구 안전점검·정비사업 등을 통해 구정목표 '믿음 주는 안전도시'를 실현시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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