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가뭄극복 물 절약 실천 캠페인

    호남권 / 장수영 기자 / 2022-12-05 15: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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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터미널 등서 실시

    [영광=장수영 기자] 전남 영광군이 최근 지속된 가뭄으로 인한 부족한 물 절약을 위해 영광종합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홍보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에게 생활 속에 무심코 버려지는 물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강종만 영광군수를 비롯한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도의원 및 군의원들이 모두 참여해 물 절약 구호와 함께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 실천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며 군민 참여를 호소했다.

    물 절약 홍보 전단지에는 ▲양치할 때 양치컵 사용하기 ▲설거지할 때 물 받아서 하기 ▲빨래 모아서 하기 ▲욕조대신 샤워기 이용하기 ▲절수형 양변기 설치하기 ▲옥내 누수 확인하기 ▲가정내 물탱크 누수 확인하기 등 절약 실천방법이 담겨있다.

    또한 물이 많이 사용되는 수영장, 목욕탕, 식당 등 대규모 수용가를 직접 방문해 가뭄 심각성을 알리고 물 절약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군은 지하수 관정 대체공급 수원을 최대 활용하기 위해 양수작업과 수도 생산 및 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상수도 관로의 보수공사를 통한 유수율 제고 등 물 부족 해소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강종만 군수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한정된 수자원을 아껴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대체 수원을 개발하는 것만큼 중요하다”며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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