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장수영 기자] 전남 영광군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보증금대상제품(빈병) 반환수집소’를 운영하고 있다.
보증금대상제품(빈병) 반환수집소 설치 사업은 주택가에서 발생하는 맥주병, 소주병 등 빈 병의 거점배출시설을 확보해 빈 병의 재활용 회수촉진 및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광읍 만남의 광장 공중화장실 옆에 설치가 돼 월요일부터 금요일(토·일요일, 공휴일 제외)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맥주병은 개당 130원, 소주병은 개당 100원으로 반환이 이뤄진다.
무제한 반환이 가능하지만 빈 병에 훼손이 없어야 하며, 현재는 일일 평균 200여개의 공병이 회수되고 있는 실정이다.
보증금대상제품(빈병) 반환수집소는 재활용되는 맥주병, 소주병 등 빈 병의 가정내 방치를 방지하고, 마트에서 빈 병 반환시 개수가 제한되던 불편함을 해소코자 한다.
군 관계자는 “보증금대상제품(빈병) 반환수집소 설치를 통하여 재활용품의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하고자 한다”라며 “쾌적한 영광군을 위해 반환수집소의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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