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24일 민생회복쿠폰 '방문 신청서비스'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5-07-17 15: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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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은 고물가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해 발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오는 24일에 군청 공무원이 담당 마을에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찾아가는 서비스를 이용해 소비쿠폰을 신청한 군민에게는 오는 8월6일에 군청 공무원이 담당마을에 방문해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서비스의 이용을 원하지 않는 군민에 대해서는 시행 첫 주인 21일부터 25일까지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된다.

    출생 연도 끝자리가 ▲1, 6인 경우 월요일 ▲ 2, 7인 경우 화요일 ▲3, 8인 경우 수요일 ▲4, 9인 경우 목요일 ▲5, 0인 경우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신청을 받을 예정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분은 9월12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2차분은 9월22일부터 10월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ㆍ카드형) 앱과 신용ㆍ체크카드의 카드사 홈페이지, 앱, 고객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ㆍ면 사무소, 신용ㆍ체크카드사의 제휴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차분과 2차분 모두 11월30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하며, 지역사랑상품권은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신용ㆍ체크카드는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최근 김선주 부군수가 주재해 관계부서 합동 특별 전담반 회의를 개최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군민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 기간과 지급 기간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담 조직(태스크 포스)을 구성하고 행정 지원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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