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최복규 기자] 충남 홍성군은 최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홍성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주관으로,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청소년들이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며 명절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송편 반죽에 속을 넣고 모양을 빚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전통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요리 활동을 넘어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가족과 함께 나누는 기쁨을 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고, 직접 만든 송편은 포장해 가족과 함께 나누도록 했다.

변승기 홍성군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청소년들이 즐겁게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송편을 빚으며 따뜻한 명절을 맞이하는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진로 개발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