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장수영 기자] 전남 영광군에 소재한 국제농기계가 최근 군에 '사랑의 쌀' 50포를 기탁해 이웃사랑의 실천에 앞장섰다.
군에 따르면 김경수 국제농기계 대표는 8년 전 우연히 영광을 방문해 영광의 포근한 정과 농기계를 이용한 첨단화된 농촌의 모습을 보고 영광에 귀촌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날 기탁식에서 김 대표는 “첫 해 아무런 연고도 없는 영광에서 주위 분들의 도움으로 농기계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도움을 주신 영광 분들께 적은 보답이나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사랑의 쌀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영광의 이웃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농기계와 관련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종만 군수는 “다른 어떤 것보다 나눔을 실천하는 손길은 아름답고 이렇게 나눔 확산에 기여해주셔서 고맙다”며 “기탁하신 사랑의 쌀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해드리고 행복이 가득한 으뜸 영광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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