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환자 8일째 500명대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25일 5만명대 후반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8448명 늘어 누적 2865만9055명이 됐다고 전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6만6211명)보다 7763명 감소했다.
1주일 전인 지난 18일(5만8838명)보다 390명 줄었고, 전날에 이어 이틀째 전주 대비 소폭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2주일 전인 지난 11일(5만4297명)과 비교할 경우 4151명 많다.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수는 2만6608명→8만7536명→8만8160명→7만5729명→6만8168명→6만6211명→5만8448명으로, 일평균 6만726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66명)보다 2명 줄어든 64명이다.
아울러 국내지역감염 사례는 5만8384명이다.
해외유입이 포함된 지역별 확진자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경기 1만6445명 ▲서울 1만508명 ▲부산 3991명 ▲경남 3739명 ▲인천 3638명 ▲경북 2576명 ▲대구 2486명 ▲충남 2337명 ▲전남 1768명 ▲전북 1856명 ▲광주 1709명 ▲대전 1704명 ▲충북 1828명 ▲강원 1262명 ▲울산 1477명 ▲제주 560명 ▲세종 525명 ▲검역 39명 등이다.
이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534명)보다 58명 많은 592명으로 600명 가까이 늘며, 지난 9월29일(597명) 이후 약 4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겨울철 재유행 본격화 이후 위중증 환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이후 8일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4일 오후 5시 기준 36.9%다.
전날 사망자는 46명으로 직전일(70명)보다 24명 적다. 누적 사망자수는 3만1790명,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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