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전남도교육청, 중ㆍ고교생에 月 10만원 '교육수당' 협약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5-07-31 15: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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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키움 바우처 사업 확대
    내년 3월부터 지급 본격화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이 지난 30일 군청에서 전남도교육청과 꿈키움 학생교육수당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지역내 13~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월 5만원을 지원하는 ‘진도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사업’을 지난 2023년 7월에 시행해 현재까지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은 해당 사업을 확대해 2026년 3월부터는 군에 주민등록을 둔 중ㆍ고등학생에게 ‘매월 10만원 상당의 바우처 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사업 재원은 군과 전남도교육청이 각각 50%씩 분담하며,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은 전남도내에서 처음 체결됐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사업’을 ‘꿈키움 학생교육수당’으로 확대ㆍ개편하고, 지역 청소년의 교육복지를 증진하고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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