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른 대처로 치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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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CCTV 관제센터' 내부 모습. (사진제공=종로구청)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가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2022년 1월부터 시스템을 활용해 본격적인 지역문제 해결에 나선다.
22일 구에 따르면 선별관제시스템은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분석 기술을 도입해 화면에 등장하는 사람, 차량, 동물 등의 움직임을 포착해 시민 안전에 위험을 주는 요소로 판단될 시 관련 영상을 관제요원에게 우선적으로 표출해 주는 지능형 서비스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육안관제와 달리 고속 검색이 가능해 사건영상을 찾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데다 객체인식 정확도,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에 종로구는 앞서 올해 2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주관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하고, 구 자체 예산 4억원까지 추가로 투입해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을 마련했다. 아울러 3월 사업 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계약자 선정, 서비스 디자인과 대상지 결정, 유동인구 분석 현장조사 등의 과정을 거쳐 이번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 짓게 됐다.
구는 그간 도심지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고, 각종 관광명소가 밀집해 있으며 유흥지역, 쪽방촌 등이 자리한 지역적 특성을 골고루 감안해 매해 폐쇄회로(CC)TV 신규 설치를 실시해 왔다. 2021년 11월 기준 약 1700대의 CCTV가 지역내 곳곳을 살피는 중이다.
여기에 이번 선별관제시스템 구축까지 더해 2022년부터는 모니터링 요원, 경찰관, 유관기관이 더욱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후속조치를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치안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범죄율 감소, 검거율 상승 외에도 모니터링 공백을 줄여 업무인력 피로도는 낮추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 역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주요 관광명소 일대 불법 주정차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실시간으로 계도 조치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근절에도 기여하여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려 한다.
구 관계자는 “첨단 정보기술을 CCTV에 접목하는 이번 사업의 궁극적 목표는 안전하고 안심하며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있다”라면서 “종로에 특화된 7대 선별관제(전통시장, 쪽방촌, 한옥마을 등) 기능까지 탑재한 스마트관제시스템을 충분히 활용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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