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29ㆍ30일 '벚꽃축제'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5-03-19 15: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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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덕면면의 날 행사 통합 개최
     
    [보성=황승순 기자] 전남 보성군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보성군립백민미술관 일원에서 ‘제12회 보성벚꽃축제’와 ‘제21회 문덕면민의 날’ 행사를 통합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보성벚꽃축제추진위원회와 문덕면민회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보성왕벚나무터널을 배경으로 봄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5.5km에 달하는 보성왕벚나무터널은 주암호의 빼어난 경관과 벚꽃이 어우러진 장관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행사장 곳곳에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명소(포토존)도 마련된다.

    축제 주무대에서는 풍물놀이, 국악, 라인댄스 등 지역 예술인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마술쇼, 노래자랑,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장 일대에서는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행사도 운영된다.

    특히 지역 생산자가 직접 운영하는 특산품 판매장과 동호인들의 목공예 전시가 마련되며, ‘보성 문화600사업’으로 진행된 ‘인생 한 컷’ 사진전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과 추억을 엿볼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캐릭터 퍼포먼스, 추억의 달고나 뽑기, 풍선아트 등도 마련됐다.

    또한 보성군 SNS 캐릭터 BS삼총사와 인기 캐릭터가 함께하는 이벤트가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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