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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놀이터 초록여우(대표 : 한정화)가 2024년 11월 29일(금) 오후 4시, 7시 2회 인천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을 공연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 문의는 예술놀이터 초록여우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2024 인천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인천문화재단 2024 예술창작지원사업은 인천 예술단체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통한 지역문화 발전 및 인천 시민에게 수준 높은 예술 프로그램 공급하는 사업이다.
(K-음악극 고향의 봄)은 인천의 서해5도중 가장 북쪽에 위치한 백령도의 점박이 물범을 소재로 고향에 대한 그리움, 평화, 생태계 보존 등의 메시지를 품고 있는 창작극으로 창작팀과 배우들, 연주자들이 오랫동안 준비해온 초연작품이다.
작품의 시놉시스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자기가 태어나고 자란곳을 좋아하는 본능이 있는 것 같다. 마치 아기가 엄마의 품속을 그리워 하듯 고향에 대한 애뜻한 감정이 있다.동물들 중에서도 회귀본능이라고 자신이 태어난곳으로 돌아가려는 습성이 있는 것들이 많다. 연어, 고래, 철새 등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곳으로 돌아가는 모습들이 신비롭다. 고향을 그리는 할아버지, 어렸을적 할아버지와 물범과 추억을 쌓은 고향이지만 떠나버린 할아버지와 고생하는 엄마가 안타까워 고향에 가기를 주저하는 소연이의 이야기를 담아 보았다. 그리고 이 작품을 통해 사람과 동물들이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생태계로 보존, 남북한 통일을 위한 바램의 메시지도 느꼈으면 좋겠다“
약 70분 간 공감되고 재미있는 연기와. 생동감 있는 배우들의 노래, 무용가의 춤사위, 마음을 울리는 전통 가락, 그리고 스토리의 이해를 돕기 위한 배경영상과 조명, 음향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색다른 감흥을 줄 예정이다.
예술놀이터 초록여우 한정화 대표는 “배우들의 깊이있는 연기와 아름다운 노래들, 그리고 안무가 최아름의 슬품이 담긴 춤사위의 살풀이도 선보인다. 또한 백령도의 점박이를 소재로 매력적인 작품을 만들려 최선을 다했다. 인천시민들에게 전통문화예술에 공감하고 신선한 감동과 즐거움을 줄수 있는 K-음악극으로 자리 잡기 바란다. 많은 분들의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라고 밝혔다.
예술놀이터 초록여우는 한정화 대표를 중심으로 듣기 쉽고 친근한 전통예술로 지역의 가치와 문화를 풍요롭게 만들자는 목적을 가지고 2018년 결성된 전문예술단체이다. 전통음악의 기본에 충실하되, 전통음악의 특색을 살려 다양한 예술장르와 현대적 기술을 융합하여 가무극, 음악극 등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창작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인천지역 내 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문화예술교육과 향유를 지원하여, 그들 삶에 작은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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