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내달 6일 ‘향기로운 정원 클래스’

    교육 / 박소진 기자 / 2025-10-23 15: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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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환경체험 교육
    ▲ 모두의정원_주민과 함께 화단가꾸기 사례. (사진=노원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가을 정원을 즐기며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 ‘향기로운 정원 클래스’를 오는 11월6일 노원에코센터 ‘모두의 정원’ 일대에서 2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가을 정원식물과 친환경 포장재를 활용한 꽃다발 만들기 ▲허브 식물 탐방 ▲천연 에센셜 오일을 이용한 양치오일 만들기 등의 활동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체험을 통해 녹지의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소비 실천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성인을 위한 이번 클래스 외에도 센터는 11월 한 달간 연령대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7세 미취학 아동은 그림책 ‘한 나무가’를 읽고 낙엽으로 손수건을 꾸미는 ‘에코 리딩인’, 초등학생은 꿀벌 생태를 배우는 ‘구해줘~ 벌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25일부터 노원에코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도심 속 자연의 가치를 직접 경험해보는 것은 최선의 환경교육”이라며 “노원이 갖춘 자연과 힐링인프라가 오늘의 여가인 동시에 탄소중립의 미래를 준비하는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원에코센터는 2012년 마들체육공원 내에 조성된 친환경 건축물로, 2017년 주민 참여로 조성된 ‘모두의 정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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