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1인가구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 온힘

    복지 / 문찬식 기자 / 2025-11-11 16: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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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세 이상 5542가구 재조사
    신규가구 808가구 발굴… 맞춤형 복지 연계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남동구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해 추진한 ‘50세 이상 1인 가구 전수조사’와 관련해 후속 재조사를 마무리했다.


    구는 2024년 전수조사(4만8836가구) 당시 부재나 결번 등으로 확인하지 못한 5542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8~10월 재조사를 벌였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이번 조사를 통해 총 155가구에 대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 및 민간 복지자원을 연계ㆍ지원했다.

    또한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신규 위기가구 808가구를 추가 발굴, 이 가운데 431가구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조사는 각 동 복지담당자와 복지통장이 협력해 대상자를 발굴ㆍ확인하고, 맞춤형 공적ㆍ민간서비스를 연계해 실질적 도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조사 과정에서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신청 내역 등을 교차 확인해 주민의 생활반응을 점검하며 내실 있게 추진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동별 중간 점검과 권역별 현장 점검을 통해 운영 전반의 개선 사항을 도출하며 조사의 효율성을 높였다.

    한편 구는 미거주 등으로 확인이 완료되지 못한 20가구(0.4%)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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