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중장기 발전전략 발굴을 위한 2차 직원 워크숍’ 개최

    충청권 / 최진우 / 2022-11-27 1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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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4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산시 중장기 발전전략 발굴을 위한 2차 직원 워크숍’ 진행 모습. (사진제공=서산시청)

    [서산=최진우 기자] 충남 서산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토 공간 및 신산업 분야 중심의 미래 비전을 수립하고자 ‘중장기 발전전략 발굴을 위한 2차 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에는 구상 시 부시장, 각 부서 팀장 80명과 충남연구원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석유화학·화이트바이오·수소·2차전지 및 항공·항만·해양 등 분야별 전문가도 함께했다.

     

    전문가들은 ▲대산항 여건 및 미래발전방안(김형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공항개발과 활성화 과제(김웅이, 한서대학교) ▲해양환경 전망과 시사점(김형기, 충남대학교) ▲서산시의 역할: 석유화학산업(조용원, 산업연구원) ▲화이트바이오산업 발전 방향(정지은, 산업연구원) ▲서산시와 SK ON 이차전지 산업 상생 발전전략(손기철, SK ON) ▲연료전지산업 동향 및 전망(김승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주제로 각 분야별 발전 방향에 대해 제안했다.

     

    이어 직원과 전문가가 함께 분임 토론을 통해 분야별 기회 요인과 위기 요인을 분석하고, 정책 아이디어 발굴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 결과 해양자원 인근에 국제 규모 게임산업 기반조성, 태안군과 연계한 해양체험학교 설립, 항공도시 도약을 위한 민·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수소연료전지발전으로 운영하는 산업단지 확충, 관내 2차전지 대기업과 연계한 밸류체인 조성 등의 아이디어를 도출해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구상 부시장은 “현재 정책 환경은 디지털 전환, 4차 산업혁명, 탄소중립을 화두로, 새정부 출범과 함께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석유화학산업과 자동차부품산업의 집적지이자, 공항과 항만을 모두 갖출 예정인 서산시가 국토 공간과 신산업 분야를 두 축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2차에 걸친 직원 워크숍 결과와 전문가 심층 자문 사항 등을 종합해, 신산업 육성 방향 설정 및 관련 정부 공모사업 유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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