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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뮤지컬은 청소년의 올바른 마약류 인식 제고와 가치관 확립을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지난 7월 경기 지역에서 성공적인 첫 공연을 마친 바 있다.
뮤지컬 ‘블랙홀’은 주인공 경아가 마약 사건에 연루된 인기 아이돌 '블랙홀릭'의 멤버 호야의 뉴스를 접한 후 상상 속에서 마약의 유혹과 그 치명적인 결과를 체험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연은 청소년들에게 마약의 위험성과 그로 인한 삶의 파괴력을 실감하게 하며, 위장마약, 항정신성 의약품 남용, SNS 사칭 등 다양한 마약 관련 위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뮤지컬은 청소년 마약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전문 예술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교육적 가치와 문화예술적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작품을 기획한 날컴퍼니는 이전에도 생명존중자살예방,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나는나비>를 통해 서울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이번 공연이 청소년들에게 마약의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대전·충청도 지역 중·고등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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