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인천, 오케스트라 등 올해 하반기 라인업 다채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2-09-06 16: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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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바이올린 공연
    [인천=문찬식 기자] 아트센터인천이 하반기 화려한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우선 오는 17일 '작곡가 시리즈:프로코피예프'의 마지막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피날레를 장식해줄 연주자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다.

    신지아는 프랑스 롱-티보 국제 콩쿠르 우승과 함께 국내ㆍ외 무대에서 솔리스트로서 입지를 다졌으며 이후에는 연주자뿐 아니라 TV MC, 화장품 모델 등 다방면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갔다.

    신지아가 이번 무대에서 들려줄 곡은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이다.

    이날 무대에서는 지휘자 최희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호흡을 맞추며 프로코피에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외에도 오페라 ‘전쟁과 평화’ 서곡, 교향곡 4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11월5일에는 2018년 이후 4년 만에 내한하는 파비오 비온디&에우로파 갈란테가 그들의 대표 레퍼토리인 비발디의 ‘사계’로 무대에 선다.

    이번 연주에서는 비발디 ‘사계’외에도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를 연주하며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관객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같은 달 11일에는 역시 4년 만에 두 번째 내한연주를 갖는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가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한 무대에 선다.

    김선욱과 오랜 음악적 파트너로 친분을 쌓고 있는 지휘자 키릴 카라비츠가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모든 프로그램을 베토벤 작품들로 선보인다.

    1부에서는 코리올란 서곡, 피아노 협주곡 4번을, 그리고 2부에서는 교향곡 7번을 연주하며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협연자 간의 최고의 호흡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 대한 상세 내용 확인과 예매는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티켓, 엔티켓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아트센터인천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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