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봉동 여성자원봉사대 전재순 대장, 산불 피해지역 성금 기탁

    영남권 / 엄기동 기자 / 2025-04-02 16: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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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현금 100만 원 전달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 상봉동 행정복지센터는 1일 여성자원봉사대 전재순 대장이 산청군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산청군 산불 피해지역의 구호 활동 및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상봉동 여성자원봉사대 대원들도 뜻을 모아 성금 20만 원을 기탁했다.

    전재순 대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산불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은영 상봉동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이웃을 돕기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여성자원봉사대와 전재순 대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재순 대장은 2021년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활동을 비롯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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