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코레일, 기차타고 섬으로 떠나는 '봄나들이'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5-04-01 1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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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개 상품 출시
    진도 관매도 등 5개섬 중심 운영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는 코레일과 협력해 봄맞이 ‘가고 싶은 섬’ 기차여행 상품 12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 상품은 여수 낭도, 진도 관매도 등 5개 섬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봄을 맞아 섬 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섬 여행객들에게 1인당 4만~6만원의 인센티브와 KTX 왕복 열차비 30%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섬 기차여행’은 서울, 경기, 충북 등 내륙지역 여행객이 KTX를 이용해 전남을 방문하고, 섬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도록 기획된 상품이다.

    특히 올해는 부산ㆍ경남권 여행객을 위한 경전선 연계 상품도 새롭게 출시됐다.

    부산에서 출발해 순천과 보성을 거쳐 전남 섬으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더욱 편리한 여행이 가능해졌다.

    이번 상품을 통해 방문할 수 있는 섬은 여수 낭도, 강진 가우도, 진도 관매도, 신안 반월ㆍ박지도, 기점ㆍ소악도 등이다. 여행 기간은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되며, 각 섬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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