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장영채 기자] 전남 장흥군이 ‘2025년 농어촌 빈집정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빈집정비사업은 주변경관 저해 또는 붕괴ㆍ화재발생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빈집을 철거해 마을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1년 이상 사용되지 아니한 지역내 주택이며, 빈집 소유자가 해당 주택을 철거하고자 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빈집 철거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되며, 지원금은 건축물 해체 비용의 10%를 소유자가 부담하는 조건 하에 지급된다.
빈집 소유자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오는 28일까지 빈집 소재지 읍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비 지급은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빈집 소유자가 건축물을 철거하고 철거가 완료된 후 관련 정산서류를 제출하면 군에서 검토 후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빈집정비사업을 통해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빈집 소유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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