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성가정입양원·성가복지병원에 지원 예정
▲ 이승로 구청장(오른쪽 두 번째)이 광운초등학교 어린이회 학생들로부터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북구청 제공)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최근 광운초등학교 어린이회 학생들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59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광운초 어린이회가 교내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앞서 학생들은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함께 뜻을 모아 교내 바자회를 열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21학급 학생들이 판매 물품을 기증하며 바자회에 동참했으며, 전교회의를 통해 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 기부를 결정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역내 홀몸노인 및 성가정입양원, 성가복지병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웃사랑의 가치와 나눔의 마음을 실천하는 어린이들이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미담을 만들었다"라고 말하며 광운초등학교 어린이회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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