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응봉동·옥수동, 신속한 화재 대응 자체 소방 훈련 실시

    인서울 / 박소진 기자 / 2025-04-23 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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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수동 화재 대응 훈련하는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응봉동, 옥수동 주민센터에서 신속한 화재 현장 대응을 위한 자체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5일 응봉동주민센터에서 청사 내 화재 발생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민원인과 직원을 대상으로 옥외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화재 발생 시 최초 발견자는 "불이야!"를 외치며 주변에 상황을 전파 및 비상벨을 누르고, 1층 민원실 직원은 방문객을 야외로 대피 유도하는 등 자체적으로 진행했다.

    그리고 청사 내 소화기 위치와 대피로를 확인하고, 초기 화재 대응 요령과 소화기 사용 및 관리법 등에 대한 소방교육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응봉동 주민과 직원들에게 안전사고 경각심을 일깨우고 초동조치의 중요성을 알리며 소방의식을 높였다.

    박미자 응봉동장은 “화재가 우리 생활에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정기적인 화재발생 소방훈련이 필요하다"라며 "소방훈련으로 생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신속한 화재현장 대응력을 키워 응봉동 주민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옥수동(동장 이혜숙)에서도 지난 4월 18일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 훈련은 주민센터 직원 14명과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직원 등과 함께 화재 발생에 따른 행동요령을 익히고, 이에 따른 모의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추진했다.

    화재 발생 시 초동조치 방법 및 대피요령,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을 사전에 숙지하여 실제 화재 발생 시 대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혜숙 옥수동장은 "평상시 주변의 소화기 및 소화전의 위치와 대피로를 파악하여 비상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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