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한파특보땐 상황관리TF→대책본부 상향

    인서울 / 홍덕표 / 2022-12-14 16: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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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3월15일까지 시행···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1日 2회 노숙인 거리상담반 순찰··· 시설 연계 병행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올 겨울 한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책을 수립하고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세부 추진계획으로는 ▲한파 선제적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 구축 ▲한파 취약계층 집중 보호 ▲한파 취약시설물 안전관리 ▲한파대비 시민행동 요령 홍보 등이다.

    우선, 구는 오는 2023년 3월15일까지를 한파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한파상황관리 TF를 가동했다.

    이 기간 한파특보 발령 시 한파대책본부로 TF를 상향해 운영한다. 대책본부는 상황총괄·복지대책·시설물관리·홍보지원 등 4개 반 8명으로 꾸려진다.

    이와 함께 노숙인, 쪽방촌 주민, 노인 등 한파에 취약한 계층을 집중 보호한다.

    먼저,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보호를 위해 침낭·핫팩을 비롯한 난방용품 및 약품 지급 등 구호활동을 강화했다.

    2개조 4명으로 노숙인 거리상담반을 구성해 1일 2회 순찰에도 나서며, 거리 노숙인 상담 및 시설연계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16개 동별 1곳씩 한파 쉼터도 지정했으며, 용암경로당, 청파제2경로당 등은 임시대피소로 운영된다. 쉼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한파대책 기간 동안 81명의 노인 돌봄서비스 재난도우미도 활동한다.

    아울러 홀몸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돌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동별 고위험 취약계층 대상자들을 사전에 파악, 방문건강관리 간호사 18명이 전화 모니터링과 가정 방문을 통해 건강상태를 살핀다.

    또한 한파취약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겨울철 가스공급시설(고압가스, LPG 8곳, 도시가스 39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이밖에 한파 시 공중화장실(9곳), 공원 내 수도설비시설(27곳) 등 동파 위험이 있는 시설 유지 관리를 위해 순찰을 강화하며,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한파 대비요령, 실시간 특보 상황안내, 겨울철 건강관리와 운동 시 주의사항 등을 담은 시민행동 요령 홍보에도 만전을 기한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한파 대책을 마련했다"면서 "올 겨울, 한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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